본문 바로가기

작은일상

적반하장도 유분수... 전대협/전만연의 횡포..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RentalShopSociety



와... 정말 어이가 없네요. 무슨 낯짝으로 저런 협박을 할수 있는걸까요??
가끔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보면 대여점에서 반품되오던 책이 인터넷 서점에서 팔리고
있다라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들어왔는데 그게 다 이런 시스템 때문이였군요.
과자를 하나 샀는데 맛 없다고 편의점 가서 환불해달라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책에다 스티커 붙여서 몇번 대여하다가 반응 별로거나 재미없으면 환불해왔는데, 한 출판사에서 그걸
못해주겠다고 하니 저렇게 대놓고 협박을 하다니요...;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 자체가 작가들에게 해가 되면 해가 됐지 득이 될건 뭐가 있나요??
우리나라의 출판업계가 무너진건 꼭 대여점 탓이라고 할순 없지만 무시할수 없는 이유중에 하나 아닌가요?
주변에 아는 작가님들도 계시고, 출판계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어서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번에 아주 정떨어지게 하는군요..

제명하고 입고 거부하라고 하세요. 저처럼 사서보는 사람은 아무 지장 없으니까요..
제가 대원을 응원하게 될 날이 올거라곤 생각도 못했지만, 저 따위 말도 안되는 협박 무시하고
그대로 밀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무/판 작가님들도요...
요즘 점점 대여점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던데, 이 참에 아예 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게 협박거리가 되기는 하는건가요? 이런게 협박거리가 되다니...
지금 출판계에 현실이 드러나는거 같아서 슬픕니다 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