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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20090505 Kia vs 히어로즈 (목동 : 어린이날) 어린이날 목동 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언제적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이 귀차니즘;;)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나고..;; 결과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이날 정말 벙 쪘던 경기였던지라;; 각설하고 사진 포스팅만 남기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날 예매 안했기에 일찍 간다고 11시에 갔는데 이미 줄이 엄청 나더라구요. 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지만 전 이 날 햇빛에 녹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ㅠㅠ 11시부터 2시까지.....;;; 표를 예매하러 줄 서 있다가 기아 선수들 왔다는 소리에 달려가봤는데 이미 다 들어갔더군요. 마지막으로 붙잡혀있던 몇명중 눈에 띄었던 우리 현종선수 싸인해주고 있길래 기다렸다가 사진 요청 했더니, 망설이다가 그냥 들어갔습니.. 더보기
[겨울편지] KIA 이범석이 이강철 코치님께 To. 이강철 코치님 코치님. 안녕하세요. 범석이에요. 통화는 자주 하는데 편지 드리기는 처음입니다. 항상 신경써 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실제로 그동안 몇번 펜을 들었는데, 쓰려고 하면 또 쑥스러워서요. 스포츠칸을 통해 편지 쓰는 기회가 생겨 코치님께 인사 드립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2005년 KIA 유니폼을 입고 올해 처음으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 턱없이 모자라지만 그래도 한 시즌 동안 야구했다는 생각이 들기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모두 코치님 덕분이에요. 프로 입단한 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힘들었을 때 항상 보살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단하고 나서 제가 가장 방황했던 때가 지난해 스프링캠프 때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