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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 :)

그랑프리 아메리카 김연아 죽음의 무도 - asahi tv 버젼


오늘 같은날 일하게 되어 생방송으로 보지 못한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연아는 씩씩하게 무사히 쇼트 프로그램을 마쳤네요 ㅠ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본 쇼트프로그램은
감동과 전율, 그 자체입니다. 작년보다 훨씬 성숙된 표현력에 정말 감탄을 금할길이 없네요.
게다가 자신감 넘치는 힘찬 스케이팅과 빠른 스피드... (처음 3-3 회전에 달려오는 스피드는 정말 헉...!)
그리고 연아의 장점 중 하나였던 손동작들이 더욱 아름답고 우아해진것 같습니다.
특히 스텝을 힘차게 밟으면서 손으로는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게다가 저 의상 보세요... 제가 상상했던것 이상이라구요 ㅠㅠ 어쩜 저렇게 잘 어울리는건지!!!
표정연기는 또 어떤가요.. 정말 연아는 ... 천재인가 봅니다 ;ㅁ; (특히 마지막 표정은 인상깊네요!)
이제 내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헤라제데군요! 또 어떤 의상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ㅅ+

SBS버젼보다 아사히 버젼이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의 연아의 표정을 잘 잡아준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다만, 마지막쯔음 남자해설자가 연아도 완벽하지는 않다..라고 말하는건 조금 걸리네요;;;
(아, 이 뒷 부분은 안타깝게도 이 영상에서는 잘렸다는 ㅠㅠㅠㅠㅠㅠ;;)

덧, 작년과 또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작전 연아가 성호를 긋는군요...
그 모습 또한 참으로 아름다워보이는건 왜일까요...(천주교 신자도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