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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Tigers :)/치고 달리는♬

뛰는 야구 두산 vs 지키는 야구 삼성




사실 남의 집 잔치인지라 관심 안 가질려고, 잘 보지도 않던 메이저리그 PS나 보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건
어찌할수가 없군요 ^ ^;; (아, 그래도 보다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응원을 하고 있더군요. Rays!!!!)
근데, 이번 플레이오프 정말 기대됩니다. 'ㅁ' 말 그대로 어느팀이 승리할지 모르겠거든요.
물론 대부분 두산의 우위를 점치고는 있지만, 요즘 삼성 타격도 제대로 살아난듯해서.. 준플로 인해 허망했던 저의
마음을 다시금 불태워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접 가서 보고픈 마음에 티켓팅에 도전하려 했지만, 일요일에 부탁받은 일처리로 인터넷 접속을 못했던지라 ㅠㅠ
친구들이 매진 안될거라고 걱정말라더니... 왠걸 매진이잖아!!!!!!! (기아 경기도 아닌데 대구갈순 없고..)
이 나이에 내일 일찍 가서 쭈그리고 앉아서(그것도 혼자서!!) 현장표 풀리기를 기다릴만한 용기도 없고(물론 기아면 ..)
그냥 편하게 침대에 누워서 시청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사실은........ 사실은.............. 사순이가 정말 보고싶었습니다 흑 'ㅁ')

둘다 워낙에 호감팀인지라, 어느팀이 이기든 상관없고.. 아무나 이겨라 모드이기 때문에...
두산팬 친구들이 같이 보러 가자고 했을때도 "그래 두산 응원할까?" 였는데... 최근 들어서 인터넷에 비호감;;
두산팬분들이 초금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해주셔서... 에이, 우리 선감독님이 계신 삼성이 이겨라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제 친구들은 제가 변심한걸 모릅니다만... ;; - 어찌됐든, 제 마음은 SK의 V2만은 막자 입니다.. 'ㅁ'

두 팀 모두 박빙의 승부를 보여줘서 7차전까지 갔음 좋겠네요 히히 'ㅁ'




그리고 드디어 기아의 새로운 주장이 결정되었군요. 머.. 여기엔 이런저런 말이 많겠지만 저는 패스..
제가 아는 김상훈 선수는 묵묵히 자기 할일 다 하는, 믿음직스러운 선수로 알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기아를
잘 이끌어 가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  (이제 저 두 어께가 많이 무거워지겠네요......)

다만, 앞으로 장스나를.. 장주장이라고 부를수 없어서 슬프네요 ;ㅁ; 흑...


덧, 이 포스팅을 하는데 두산팬 친구한테 문자가 왔네요... 지금 잠실 석 모시기 호수에서 져지(일명 츄리닝;;)를 입고
운동을 하시는건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시는 김경문 감독님을 봤다구요... - 이 친구 참 선수들 많이 봅니다;;
(인사하려고 쫓아갔지만 따라갈수 없는 스피두였다네요;)
지금 이 시간에 자기가 김경문 감독님을 본건 내일 승리할거라는 징조라나 머라나.. ㅋㅋㅋㅋㅋ